국토해양부는 농어촌 교통 불편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예약형 버스 등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이라고 7월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 한겨레 ‘어르신의 발, 농촌버스 발 묶이나’ 제하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밝히고, 오는 10월 연구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고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emand Responsive Transport)란 고정된 노선과 운행계획 없이 승객의 요구에 따라 운행하는 교통수단을 의미하며 일본 등에서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되어 운행 중이다.
국토부는 그간 농어촌버스의 경영난 악화로 인한 버스 운행 감축 및 그에 따른 교통 불편 문제를 인식하고 실태 조사 등을 실시해 왔으며, 일본의 도입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동경대 연구진과 미팅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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