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수출증가율이 둔화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제조업체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11월 업황 BSI는 54로 지난달보다 13포인트 하락해 지난 98년 3분기의 47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특히 수출기업의 BSI는 56으로 지난달보다 17포인트가 하락하며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98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또 앞으로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12월 업황 전망 BSI도 지난달 전망치보다 13포인트가 하락한 52를 기록했다.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은 그 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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