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외긴급구호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구호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15일 외교통상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세미나는 지난해 아이티 대지진과 올해 일본 대지진 등 대규모 해외 재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NGO 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긴급구호 활동 역량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외교통상부, 보건복지부, 중앙119구조단,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내 소재 유엔기구 사무소, 대한적십자사,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 14개 민간단체 등이 참석했다.또 유엔인도지원조정실(UN OCHA),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난민기구(UNHCR)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그 동안 개발협력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확대된 적은 있으나, 긴급구호라는 구체적 이슈를 주제로한 민관 합동 세미나 개최는 처음이다. 외교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해외긴급구호 분야에 있어 민간과의 정책전략 논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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