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9일 국고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1조 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한국은행은 이번 조치는 채권시장의 안정과 환매조건부 매각 대상 증권 확충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상 증권은 국고채권 3년 물과 5년 물, 10년 물로 입찰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실시되고 대금 결제일은 21일이다.한국은행이 시장안정을 위해 국고채를 단순 매입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한은 관계자는 최근 일부 금융기관이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만큼 유동성 공급의 필요성이 생겼고 국고채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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