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은손잡이’ 전면 설치 등 선진 교통문화 정착 기대
전철 5~8호선 전동차 1,558량에 객실 중앙 7인용 의자 1개소씩 총10,906석 추가 확대 운영한다.서울도시철도공사는 전동차 1,558량 전(全)량에 몸이 불편한 고객을 위한 ‘교통약자배려석’을 객실당 1개소씩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교통약자배려석’ 확대 운영은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사회 현상에 따라 기존 노약자석의 부족분을 보충하고 몸이 불편한 승객을 배려하기 위한 것으로 전동차 객실 중앙 7인용 의자에 관련 픽토그램을 추가로 부착하여 운영한다.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 해 5월부터 각 호선별로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석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시민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76%가 찬성하여 확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한편 공사에서는 지난 9월 말 기존 손잡이 보다 높이를 7㎝ 낮춘 ‘낮은손잡이’를 객실 당 16~20개씩 전량 설치 완료하여 키 작은 승객들을 위한 이용편의성을 높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공사 관계자는 “‘교통약자배려석’과 ‘전동차 내 낮은손잡이’ 설치 완료가 키 작은 승객과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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