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8일 “한.중 FTA 협상 연내 개시 여부 및 방식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자 중앙일보 ‘한.중 FTA 협상 연내 개시’ 제하의 기사에서 “한·중 양국이 8일 베이징에서 연내 FTA 개시를 선언하기로 최종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이를위해 이태호 외교부 통상교섭본부 FTA국장이 7일 베이징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외교부는 이태호 FTA정책국장의 경우 현재 한.중 FTA 관련 민감성 처리방안에 관한 국장급 협의를 위해 중국을 비공식 방문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중 양국은 FTA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나 협상 개시 시점 및 방식에 대한 의견차이가 존재해, 지난해 9월부터 민감성 처리방안에 관한 국장급 실무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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