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망토와 늑대’ 등 학교.지자체.안전교육기관에 배포
‘빨간망토와 늑대’ 등 12편이 ‘2011 어린이 안전 웹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행정안전부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이벤트존에서 열린 ‘2011 어린이 안전 웹툰 공모전’ 시상식에서 ‘빨간 망토와 늑대’ 등 12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대학·일반 3개 부문에서 총 663편이 출품됐으며 만화계와 안전부문 전문가들이 총 3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12편(대상3,최우수3,우수6)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빨간망토와 늑대’(김효곤/대학일반부문)와 ‘어린이 안전극장’(김예슬/중고등부문/한국애니메이션고 2), ‘뛰지마!’(고정민, 초등부문/서울영도초 4)가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된다.
특히 ‘빨간망토와 늑대’는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빨간망토 동화를 패러디해서 어린이들이 등하교시 위험한 상황을 설정해 쉽고 재미있게 어린이 보호구역 30km/h 준수, SOS 국민안심 서비스, CCTV 설치 등 어린이 안전 정책을 표현했다.
수상작은 판넬로 제작돼 7월 4일부터 8일까지 산업안전강조주간(코엑스),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부천 국제만화축제에 각각 전시된다.
수상작들은 웹툰 전문작가가 제작한 어린이 안전 웹툰 작품과 함께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 안전관련 행사 등에서 안전교육 및 홍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지자체.안전 교육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장석홍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장은 축사를 통해 “본 공모전 계기로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에서 자랄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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