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우리나라 유엔가입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유엔가입 20주년 기념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유엔체제학회와 유엔한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대 유엔 외교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우리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국제회의는 ‘유엔외교 20년 결산 및 과제 (Korea in the UN : The Third Decade)’ 주제하에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유엔 사무국 고위 인사, 전.현직 유엔대사, 국내외 학자 및 외교통상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 및 토론을 한다.
특히 Vijay Nambiar 유엔사무총장 비서실장(유엔 사무차장), 최영진 유엔사무총장 코트디부아르 특별대표(유엔사무차장), Noel Nelson Messone 주유엔 가봉대사(6월 안보리 의장), 강경화 유엔 인권부대표(유엔사무차장보), Norma Chan 전 유엔사무국 안보리 국장, Simon Chesterman 싱가포르 국립대 법대 교수, Yozo Yokota 일본 유엔연구학회장 등이 참석 할 예정이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의 유엔 외교정책에 대한 연설을 하고,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할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