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기 정부 학자금 대출 금리가 현행 4.9%로 유지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5일 “최근의 기준금리 인상의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1학기와 같은 4.9%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2학기 7.8%였던 대출금리는 2009년 2학기 5.8%, 2010년 2학기 5.2% 등으로 계속 떨어져왔다.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6일부터 9월말까지 자신의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발표된 대출제한 대학 23곳의 1학년 신입생은 대학 평가결과에 따라 대출이 제한된다. 이 중 17곳은 등록금의 70%, 나머지 6곳은 30%만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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