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일 “제주 해군기지를 확장 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달 29일자 오마이뉴스 “부두에서 시작해 핵기지까지…제주를 어찌할 셈인가!” 제하의 기사에서 제기된 제주 해군기지 확장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또 기지확장은 관련법 상 지방자치단체장의 동의없이 해군이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고, 현재 건설중인 제주 해군기지 좌·우측에 강정포구와 강정천이 위치해 있어 기지확장은 불가능하다.
핵추진 잠수함, 크루즈 미사일 등을 통한 제주 해군기지의 핵기지화 우려와 관련, 국방부는 대한민국은 비핵화를 선언한 국가로 핵추진 잠수함이나 핵탄두 등을 개발할 계획도 전혀없으며, 제주해군기지에 핵과 관련한 어떤 시설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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