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공공사 사업자를 선정할 때 최저가 낙찰제 방식이 축소되고 최고가치 낙찰제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건설산업 선진화 추진방향'을 공개하고 연말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위원회는 건설사업비를 5년내에 30% 줄이기 위해 발주기관의 재량권을 높이고 책임시공형CM, 종합사업관리방식 등 선진국형 발주방식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300억원이상의 공공공사에 적용되고 있는 최저가 낙찰제 방식은, 가격외에도 기술과 공사기간까지 고려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최고가치 낙찰제로 전환하기로 했다.또 현행 등록기준과 하도급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 또는 폐지하고 시공연대보증인제도도 폐지하기로 했다.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는 정부 지원을 받아 지난 5월 구성된 이후 건설과정의 각 부문에서 추진과제를 발굴했으며 3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