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6.28(화)~29(수)에 걸쳐 필리핀 마닐라에서 11년 EDCF 정책협의회와 "한-필리핀 PPP 포럼"을 개최하였다.
EDCF 정책협의회(6.28일, NEDA 회의실)에서는 우리나라의 EDCF 지원방향과 함께 KSP와의 연계지원 활성화, ‘11~’16년 필리핀 개발계획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특히, 금번 회의에서는 ‘11~’13년 EDCF 기본약정(F/A) 주요내용과 농공복합산업단지(MIC; Multi Industry Cluster) 사업 등 필리핀 측 관심 사업들이 EDCF 지원후보사업으로 다양하게 논의되어 필리핀 EDCF 사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우리측은 금년 하반기에 착수될 필리핀 협력전략(CPS; Country Partnership Strategy, ‘11년~’15년 기간)의 목표와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필리핀 정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한?필리핀 민관협력사업(6.29일) 포럼은 우리 업체들의 필리핀 인프라사업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초로 개최되었다.
필리핀 측에서는 사회개발부 장관 겸 국가경제개발청장(Cayetano Paderanga), 공공사업도로부장관(Rogelio Singson), 교통통신부차관(Aristotle Batuhan) 등 관계 부처의 고위 인사 다수가 참가하여 필리핀 PPP 정책과 제도, 외국인투자 촉진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도로.철도.공항.수처리 분야 등의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였으며, 우리는 우리 기업의 필리핀 PPP 사업 참여時 사업성이 낮아 필리핀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경우 EDCF를 활용하는 방안과 수은 대출자금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방안을 소개하였다.
특히, 금번 행사에 참가한 30여개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들은 관심 사업에 대해 필리핀 사업시행기관과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참여방안을 협의하였다,
이번 포럼은 필리핀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했던 우리 중소기업 등에 좋은 사업 발굴 기회가 되었으며, EDCF 등을 연계한 재원조달방안을 홍보하여 우리 업체의 인프라사업 참여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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