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장관은 6.27(월)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9차 한-영 미래포럼 참석자 4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고 양국 정부, 의회, 재계, 학계 등 주요 인사들과 한-영 관계, 글로벌 이슈에 대한 양국간 협력, 한반도 정세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 장관은 오찬 연설에서 양국이 1883년 수교 이후 각 분야에서 성숙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고, 오는 7.1(금) 발효하는 한-EU FTA가 양국간 통상투자 협력 관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양국 관계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김 장관은 존 커(John Kerr) 영국 상원의원 등 영국측 주요 인사들과 환담시 세계 금융위기, 개발, 비핵화, 기후변화 등 국제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나라의 적극적 기여를 설명하고, 주요 글로벌 이슈에서의 양국간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영국측 주요 인사들이 남북관계, 북핵문제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데 대해, 김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였으며, 영국측 주요 인사들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한·영 미래포럼은 1993년 제1차 포럼 개최 이래 양국 지도층 인사간 대화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한국국제교류재단 후원하에 6.27(월)-28(화)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금번 제19차 포럼을 통해 한-영 양국간 교류.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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