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약류 남용과 신종 마약의 확산 등으로 마약류 사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마약류 남용 및 의존은 개인의 건강 뿐만아니라 가족, 사회 더 나아가 국가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처럼 매년 증가하는 마약류사범의 재범을 방지하고 치료보호 강화를 위해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과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6월 27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정시설 마약류사범자 중 법무부에서 「치료보호 조건부 가석방」제도로 출소한 자가 보건복지부 소관의 치료보호기관에서 입원·치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정신질환 수용자가 출소 후 지역정신보건센터 등을 통해 필요한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업무협약을 마치고 법무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에서 마약퇴치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팜플렛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 행사에 영화배우 정준호씨가 출연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캠페인에 대한 홍보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우리 사회가 마약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해서도 효과적인 처우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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