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땅값 상승률이 최근 1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0.32%로 한 달 전보다 0.10%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땅값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4월에는 0.50%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률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이다.시도별로는 인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지만 나머지 시도는 모두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세부지역별로는 인천 남구가 지난달에 이어 또 전국에서 가장 높았는데 주안 뉴타운 지정과 제물포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국토부는 밝혔다.지난달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17만 2천여 필지, 1억 6천여㎡로 한 달 전보다 필지수는 1.0%, 면적은 0.5% 각각 감소했다.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과 녹지지역이, 지목별로는 공장용지가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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