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일본 재무성은 11.7월.1일(금) 일본 동경 재무성에서 제4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박재완 장관 등 기획재정부 대표단은 7월.1일 오전 출국할 계획이다.
금번 회의에는 박재완 장관과 노다 요시히코(野田 佳彦) 일본 재무장관을 비롯하여 양국에서 차관과 6개 분야별 담당 국장 및 주요 실무진이 참석하며 전체회의, 분야별 국장급 실무회의와 별도의 양국 재무장관회담으로 이루어진다.
금번 회의는 당초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진 피해로 일본측의 訪韓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우리부에서 일본內에서 개최토록 배려하여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양국은 세계 경제와 양국 경제의 리스크 요인 등 동향을 점검하여 정책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양국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분야별 실무회의에서 양국은 거시경제, 예산.재정, 조세, 관세, 국고, 국제금융 등 6개 분야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별도 개최되는 한일 재무장관회담에서 박재완 장관은 한.일 및 ASEAN+3 금융협력과 G20 회의 등에 있어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는 박재완 장관의 취임후 외국 재무장관과의 첫 회담이자 재무장관으로서 첫 해외 방문이고, 일본 입장에서도 3월 지진이후 일본을 방문하는 첫 외국 재무장관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양국 재무장관간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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