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연 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 실시
여성가족부는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흡연 청소년에게 무료 건강상담과 금연침 시술을 6월부터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은 흡연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의지와 함께 의료기관의 도움을 통해 좀 더 쉽고 자연스럽게 금연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추진되었으며, 매년 전국 1,500여개 한방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여한의사회가 참여하여 미혼모시설을 직접 방문, 임신 등 건강상담과 함께 금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학교의사로 위촉된 전담 한의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체계적인 금연교육과 금연침을 시술하는 ‘1학교 1한의원’ 연계를 확대할 방침이라 전했다.
귀에 침을 놓는 이침요법의 일종으로 1㎜내외의 압정모양 피내침을 꽂고 그 위에 살색 테이프를 붙인 후 담배생각이 날 때 수시로 눌러 자극을 주어 욕구를 감소시키는 방법이며, 1주일에 2회, 3~4주 정도면 욕구감소와 담배 맛이 변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며 완전금연에 도달하려면 무엇보다 본인이 의지를 갖고 절대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복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조사에서와 같이 흡연 청소년의 대다수가 금연의지가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며, 가정에서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과 함께 한의원을 방문하는 등 금연의지를 독려한다면 담배로부터 귀중한 자녀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가정과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하였다.
금연침 시술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
www.ekom.org)에 게재된 참여 한의원 명단에서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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