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장마철에 대비하여 구제역 매몰지에 대해 붕괴.유실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침출수가 지하수 및 하천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중점관리 대상인 697개소의 매몰지에 대해 오는 21일(화)부터24일(금)까지 안전점검을 다시 한번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6일(목)부터 도입한 농식품부 자체 “매몰지 실명제”를 가동하여 697개 매몰지 별로 지정된 농식품부의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에 앞서 호우 대비 가축 매몰지 특별점검기간을 운영('11.6.9~7.31) 중에 있으며 지자체의 “매몰지 특별관리단” 중심으로 전체 매몰지 4,799개소에 대해 점검하여 배수로 보강 등 사소한 미비점은 지자체에서 자체 보완하고, 매몰지 유실 등 중대한 사항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장마철 대비 총리실, 행안부, 농식품부, 환경부 정부합동으로 5.18~31까지 14일간 매몰지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지적된 매몰지에 대하여는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6월말까지 정비를 하거나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등 정비를 완료키로 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급경사지 및 하천부지 등에 조성한 매몰지 등 조금이라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매몰지에 대하여는 보강공사를 하거나 랜더링, 소각 등 친환경적처리로 이설을 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월24일부터 3월4일까지 전국 매몰지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정비가 필요한 417개소의 매몰지에 대해 3월31일까지 보강 공사를 완료하였다.
농식품부는 향후에도 지자체, 정부합동 점검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매몰지나 언론 및 시민단체에서 지적된 매몰지에 대해 현지 점검을 실시하여 문제 발생 소지 매몰지에 대하여는 정비 및 소각 등 친환경적 처리 등을 통해 국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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