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의 질병이며, 암 조기검진 등으로 최근 암발생률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암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암발생률 증가는 보험회사의 손해율을 악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져 보험회사들이 암보험의 판매를 기피하게 됨에 따라 암보험의 판매 및 가입 실적은 ‘03년부터 정체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암보험 수요를 충족시켜 암 발생시 안정적인 치료와 가정경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암보험을 활성화시킬 필요성이 있다. 암보험은 ‘80.12월 최초 판매되었으며, ’11.6월 현재 13개 생?손보사가 주보험 형태로 판매 중이다.
보험회사들의 암보험 판매 기피 등으로 암보험의 신계약건수는 FY03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인다. ‘09.12월말 기준(생명.손해 보험사) 암보험 가입률은 56.4%(남자 55.5%, 여자 57.3%) 수준이며, 연령별로 보면 65세미만의 경우 62.2% 가입하였으나 65세이상은 8.2% 이다.
앞으로 금융감독원은 생.손보협회 및 보험개발원 등과 함께 고령자.유병자(有病者) 등 보험소외 계층이 가입 가능한 상품 개발 등 암보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보험회사들이 다양한 암보험을 개발하고 고령자.유병자 등을 적극적으로 인수할 수 있도록 보험회사의 상품개발 및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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