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6월 20∼21일 양일간 충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전국 연안의 어촌체험관광 관계자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들어 어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으며, 또한 어업은 힘들고 위험하다는 인식과 함께 감척 등 연근해 구조조정으로 인해 그 세력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어, 그 대안으로 마련된 것이 어촌체험관광이고 관광사업을 대표하는 것이 어촌체험마을 사업이다
어촌체험마을은 전국에 105개가 조성되어 있으나 활성화 되지 못한 마을도 상당수 있어 이에 대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어촌계장·사무장과 지자체공무원의 지도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업인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어촌체험마을사업은 도시민들이 갯벌에서 조개를 잡거나, 그물이나 돌로 막아 고기를 잡는 전통어업과 맨손 물고기 잡이, 수산물 시식, 낚시, 카누타기 등 해양레저스포츠까지 확대되어 오감만족 휴양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우수마을로 선정된 화성 백미리, 속초 장사, 남해 문항, 거제 계도, 진도 접도마을 등 50여개 마을은 여름철이면 예약을 하지 않으면 체험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촌체험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seantour.org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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