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난 16일(목) 15시, 정부중앙청사 1층 재난상황실에서 장마에 대비한 비상근무 및 대응태세를 확인하고, 중앙-지방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6개 시·도 자치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영상회의에서는 장마전선이 제주도에 상륙하는 등 장마의 본격 시작에 따른 자치단체 대비상황에 대한 확인·점검과 함께,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하여 재난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SNG 차량에 대한 시연도 실시되었다.
맹형규 본부장은 영상회의를 통해 지자체별로 지역특성에 따라 수립한 장마 대책, 비상근무 및 비상연락체계, 긴급복구체계 등을 꼼꼼히 확인·점검하고, 강원, 전남, 충남, 부산 등 4개 재난현장에 SNG 차량을 투입, 재난상황정보를 실시간으로 송·수신하여 IT를 활용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판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전했다.
이 자리에서 맹형규 장관은 최선을 다해 장마에 대비하는 시·도지사와 자치단체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올해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게릴라성 집중호우도 빈발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해안가 및 도시지역의 저지대 침수지역에 대한 특별관리, 산간계곡 행락객에 대한 안전관리는 물론, 4대강 사업장, 가축 매몰지 등에 대해 자치단체가 보다 철저하고 계획적인 대응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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