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승차 VS 중고차(올해신차), 신차 중고차 값 구입 일석이조
신차를 중고차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이 있다.특히 올해처럼 신차가 속속 출시되면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은 넓어지므로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갈등이 시작된다. 올해들어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출시한 2008년형 모닝(뉴모닝), 로체 이노베이션, 포르테(Forte), 쏘울(Soul)이 계속해서 히트를 치고 있다. 동급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확연하게 차이나는 디자인과 성능은 소비자의 눈높이를 그만큼 끌어올리고 있다. 그것을 증명하듯이 지난 9월 뉴모닝은 4300대, 로체 이노베이션은 3904대, 포르테는 4036대가 판매되었고 크로스오버차량(CUV)인 소울은 23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2379대가 계약됐다. 하지만 전년도 혹은 기존모델과 가격을 비교해보면 높아진 가격에 소비자들은 낙심하게 된다. 하지만 높아진 수준에 비해 조금은 초과되는 예산에 대한 부담을 해결하는 현명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방법은 시승용으로 사용된 차량, 전시차를 구입하는 방법이다. 시승용 차량이나 전시용 차량은 여러 사람이 타보거나 시승한 이력이 있어 상품용으로 출고되는 차량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차량들은 매물이 한정되어 있어 일반 소비자들은 그 기회를 포착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일반 소비자들이 구입하기 용이한 방법은 바로 당해 년도 출시된 중고차를 사는 방법이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대표 : 문건웅)가 동일한 년도에 출시된 신차와 중고차의 가격을 조사하여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중고차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신차급 중고차가격은 신차대비 평균 10~15%가량 싼 걸로 나타났다. 로체 이노베이션을 예를 들어보자. 올해 7월에 출시된 로체 이노베이션 LEX20 최고급형 차량 신차가격은 2230만원이다. 반면 2008년 7월 출고되어 주행거리가 3천킬로인 로체 이노베이션의 중고차가격은 1950만원으로 차량가격만 300만원 가까이 절약할 수 있다. 비단 로체만이 아니다. 포르테, 쏘울, 뉴모닝, 제네시스, NF쏘나타, 그랜져TG, i30 등 경차, 중형차, 대형차등 당해년도 출시된 모든 자동차가 신차보다 중고차가 더 저렴하다. 카즈의 박성진 마케팅담당은 ‘자동차가 출고되는 순간 그 차는 중고차가 된다. 전시차, 시승용차와 마찬가지로 출고 된지 3개월 이내 차량은 다른 사람이 운전을 했다는 차이점 외에는 성능면에서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시용 차는 신차가격 대비 약 10%, 시승용차나 중고차는 많게는 15%가 싸다.’ 고 말했다. 이러한 점을 잘 활용한다면 최고 사양의 업그레이드된 신차를 전년도의 구형 모델 가격에 사고 기타 비용도 절약하는 1석2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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