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 상반기중 30여개 기업 참여하여 공동모금회로 7억원 기탁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목) 일할 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탈수급을 촉진하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에 대한 민간매칭금 기부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 감사패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통해 기초수급자가 진정한 자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기업이 합심하여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약속이자 다짐이기도 하다.
복지부는 희망키움통장 민간매칭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민간기관과 적극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고, 자활과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일하는 기초수급자가 목돈을 마련하여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희망키움통장 사업 참여에 관심있는 기업.협회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정기탁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30여개 제약.화장품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하여 약 7억원의 민간매칭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였다.
그 시작으로 지난 2월 경동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제약, 명인제약, 보령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JW중외제약, 유나이티드제약, 한미제약 등 11개 제약회사가 희망키움통장 민간매칭금으로 3억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하였다
연이어 다국적의약산업협회와 회원사 한국얀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화이자제약, 노바티스 등 외국계 제약회사에서도 희망키움통장 민간매칭금으로 써달라며 약 2억원을 기부하였으며, 아모레퍼시픽, LG 생활건강, 한국콜마, 소망화장품 등 14개 대한화장품협회 회원사에서도 2억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본인의 저축액에 더하여 근로소득장려금과 민간매칭금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대상 자산형성사업으로 민간매칭금은 본인의 저축액과 동일하게 지원되며, 탈수급 해지시 일괄정산하여 지급된다.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는 ’11.6월 현재 1만 2천여가구가 가입하여 지원받고 있으며 6월과 9월 신규 지원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하여 금년말까지 1만 5천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키움통장 민간매칭금 후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동 사업에 대하여 지정기탁을 신청, 소정의 기부를 통하여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사업에 동참할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자활정책 BI(Brand Identity)로 ‘희망사다리’를 선정하고, 이를 자활정책의 대표 브랜드로 활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희망사다리’ BI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상징하는 사다리와 희망을 상징하는 새싹.파랑새를 형상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자활정책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 및 긍정적 이미지 확산이 기대된다.”고 밝히며- “향후 복지부는 이를 외부 행사 및 자료, 직원 명함 및 중앙자활센터.지역자활센터 홍보물 제작 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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