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남부에서 동중국해를 거쳐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장마전선은 10일(금) 상해 부근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에 의해 북상하면서 제주도부터 영향을 주겠다고 기상청 전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0일(금) 낮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늦은 오후나 밤에는 남해안지방까지 확대 예상되며 이 비는 11일(토) 오전까지 이어진 후 11일(토) 오후에 장마전선이 남해상으로 남하하면서 남해안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하였다.
또한,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빨리 북쪽으로 확장되어 이번 장마는 제주도의 경우 평년보다 9일~10일 가량 빨리 나타나겠다고 전했다.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제주도 및 남해안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9일(목)은 중국 북부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에 비가 오겠으며, 경상남북도 일부 내륙지방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는 오전에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고 전했다.
9일(목)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것으로 예상되며,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를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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