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황포돛배가 드나들던 괴산군 불정면 목도강변에 올여름 전국최초 강수욕장이 들어서 전국의피서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목도강 수변 일원 400여 m에 피서와 관광.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강수욕장을 조성키로 하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2008년 9월 목도강변수변공원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한 군은 2009년 4월 기본 조사 설계용역과 8월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착공해 올 7월 피서시즌에 맞춰 강수욕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13여억 원을 투입해 ‘맑은 물’과 ‘수변생태’와 강수욕을 주제로 조성되고있는 목도강 강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소나무숲, 잔디광장, 전망용 팔각정, 나루터, 뗏목과 배를 띄울 예정이며 이동식샤워장과 급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가족단위나 친목이용객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하고 학생들을 위한 민물고기 생태체험 길 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수변 동선을 최대한 살려 특화된 초화류, 자생야생화, 화목류를 심어 계절감 있는 보행분위기도 연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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