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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육 교사 맞춤교육」으로 선진보육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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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6-09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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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공립, 민간, 가정 보육시설 유형별 맞춤 교육 제공
서울시는 보육교사들의 자질을 높여 선진보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아래 어린이집 교사들의 보육역량 강화를 위한 보육교사 교육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보육교사 교육은 서울시와 서울시 보수교육위탁기관,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 등이 모두 참여하여 실시하며 연말까지 연중 계획되어 있다.
  
그간 보육교사들의 교육이 보수교육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교육기관을 다변화하고, 보육시설 단체 등 민간에서의 교육 참여를 이끌어 다양한 분야에서 교사들이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생애 처음으로 만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연중 교육계획을 통해 교사 역량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이다. 서울시에서는 매년 보수교육기관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사들의 평가를 반영하여 보수교육위탁 기관을 엄격하게 선정하고 있다.  
 
보육교사 양성을 위한 보수교육은 아토피 예방, 어린이집 공기질 관리, 전염성 질병 대처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최근 발병하고 있는 전염성 질환은 간단한 손씻기와 위생관리 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 집단시설에서의 발병시 대처에 대해 기존보육교사들도 미흡한 점이 많다는 점을 토대로 교육분야를 확대하게 된 것이다.
  
보수교육이 이제까지 기본소양 함양 교육 위주로 진행이 됐다면 올해부터는 아토피, 공기질, 보건위생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영역에 대한 분야 중심으로 교육의 초점이 이동하게 된다.
 
변화하는 환경변화에 맞춰 보육시설에서의 건강한 생활과 적응을 위한 교사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보육교사로서 전문지식 및 자긍심 함양을 위한 교육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보육교사 보수교육은 올 연말까지 계속되며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기간에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휴직중인 교사도 자기부담을 할 경우 교육수료가 가능하게 변경되어 교사들의 활발한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가정보육시설연합회 주최의「여행(女幸), 안전한 어린이집과 함께」는 서울특별시 여성발전 기금사업으로 선정되어 교육이 진행된다.
 
영아(0~2세)보육이 93%를 자치하는 가정보육시설에서 필요한 영아의 수면도중 발생하는 사고와 위험에 대비하고 교사들이 위급상황에서도 실시간 대처가능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영아기 아동은 수면중 돌연사의 위험이 높아 부주위할 경우 사망사고로 이어 질 수 있어 어린이집에서의 좀 더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6월 말까지 10개 권역으로 나누어 구청 및 자치구 보육정보센터에서 개최되며 이기영 서울시아동복지센터 소장 및 김일옥 삼육대학교 간호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한편, 국공립 보육시설 연합회에서는 식품알레르기 관리를 통한 아토피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 결과를 토대로 보육시설 영유아들이 집단생활 하는데 필요한 보육시설 식품알레르기 관리 매뉴얼을 개발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보육시설의 식품관리 실태와 아동에게 미치는 관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보육시설에 활용가능한 지침으로 제작하여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공립분과위원회에서는 2011년 생애주기별 영유아 식품알레르기 관리모델을 개발, 구축하고자 산학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육교사는 아동이 0세부터 처음만나게 되는 선생님으로 영유아 아동의 성장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아동 정서발달과 인성함양에 큰 역할을 하게 되는 롤모델이 된다.
 
황요한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보육현장에서 영유아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에 교사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보육교사들의 자질 함양을 위한 교사교육에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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