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사.외사 합동, 8주간 외국인 범죄 집중단속 실시
경찰청은 지난 4월 5일부터 8주간 외국인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2,292명을 검거하고, 그중 11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범죄유형별로 보면 도박사범, 폭력범)이 가장 많으며 폭력조직에 이르지 못하지만 집단범죄의 초기형태인 조직성폭력배 39명도 검거, 조직화.세력화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죄자 국적별로 보면 중국 1,496명, 베트남 242명 순으로 체류외국인 數에 비례하여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범죄자 특히 외국인 폭력배들의 세력화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 외국인 커뮤니티, 외국인 주요 출입업소, 외국인 운영.고용 사업체를 점검하는 등 외국인 폭력배가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구로.안산 등 주요 외국인 밀집.유동지역에 국제범죄수사대를 상주시켜 첩보수집 및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외국인범죄를 집중단속 중임에도 국민들의 불안감이 여전하다고 판단, 단속 및 관리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범죄, 특히 외국인폭력배에 대해 수사.외사 기능뿐만 아니라 全기능이 첩보수집을 강화, 지역별 체류외국인 현황 및 범죄발생현황을 면밀히 분석, 지역실정에 맞는 단속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외국인폭력배들은 도박개장.성매매.마약 관련범죄를 통해 활동근거 및 자금원 마련이 가능하므로 해당분야를 중점 단속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범죄다발지역.우범지역 등에 순찰차.형기차.기동대 등을 적극 배치하고, 범죄뿐만 아니라 집단 위력과시 등 주민 불안 야기시에도 사전에 제압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범죄분위기를 제압하겠다고 덧붙이며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 검거된 외국인 폭력배에 대해 강제퇴거 등 실효적 제제조치를 가하고, 이미 출국시킨 외국인 폭력배의 재입국을 차단하는 한편, 검거이후 국내에 계속 체류 중인 외국인 폭력배 中 위해성, 범행가담정도, 재범우려 등을 고려하여 심사 후 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외 범죄조직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인터폴 및 외국 경찰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범죄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특히 폭력사범이 많은 동아시아권 중심으로 국가간 경찰협력회의시 관련의제로 상정, 해외 폭력조직에 대한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이고 실효적인「외국인폭력배 종합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다양한 정책들을 세심하게 추진, 체류외국인 증가와 함께 증가중인 외국인범죄 특히 내외국인들에게 큰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외국인폭력배를 사전에 제압, 체감치안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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