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마을자원을 이용한 주민주도의 비즈니스로 안정적 소득 및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풀뿌리형 마을기업 육성사업’ 2011년 하반기 공모 시행
부산시는 내 마을의 자원을 이용하여 지역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풀뿌리형 마을기업 육성사업’ 2011년 하반기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난 2010년말 시범 시행한 ‘자립형공동체 육성사업’을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보다 중점을 두어 추진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에 500개 마을기업 양성을 비롯해 2013년까지 1,000개를 육성하여 1만개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산시는 올 상반기 선정한 26개 기업을 포함해 총 42개의 마을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부산시와 자치구.군에서는 마을주민회, 부녀회, 노인회, 자생단체 등 지역공동체를 대상으로 시 및 구.군 홈페이지, 읍면동 게시판 등을 통해 6월 7일부터 20일까지 사업을 공모하고, 사업은 자치구.군의 현지조사 및 1차 심사, 부산시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 후,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사업모집은 △지역특산품.자연자원 활용이나 재래시장.상가 활성화 등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사업’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태양열.자전거 활용 등 ‘친환경.녹색에너지 공동체사업’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 ‘생활지원.복지형 공동체사업’의 3개 유형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단체(지역공동체)에는 최장 2년까지 총8천만 원(1차년도 5천만 원, 2차년도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단체의 사업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한다.
한편, 부산시 홍기호 고용정책과장은 “최근 부산지역 마을기업 협의체 구성에 이어 각 기업별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마을단위 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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