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사리면 백마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중간보고회 가져
충북 괴산군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백마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7일 군청회의실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전담자문가, 권역추진위원, 농어촌공사 관계자, 충북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갖고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였다.백마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사리면 중흥리, 소매리 1,569ha 규모에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5년까지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지난 1월 기본계획 착수한 백마권역 종합정비사업은 권역 자원조사 실시, 추진위원회 개최, 선진지 밴치마킹 실시, 전문가초청 교육 및 자문시행, 기본계획 기술검토 등 권역사업 추진을 위한 밑거름을 다졌다.
그동안 주민의견 수렴에서는 소득사업(55%), 문화복지시설(23%), 생활환경개선(12%), 환경보전(7%) 등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소득사업으로는 농산물유통시설, 특산물 판매시설, 농촌관광기반을, 문화복지시설로는 운동시설, 전통문화 보전발굴, 복지회관 및 경로당을, 생활환경개선으로는 쉼터 및 소공원, 재활용 수거장 건립 등 순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백마산 아래자락 도,농교류 1번지’라는 장기비전을 갖고 ‘친환경/체험/휴양위랑/교류를 통한 도시와 농촌 어울림 마당’의 발전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전략으로는 ▲권역내의 경관가로수 조성사업으로 휴식공간 조성 ▲폐교인 백마초등학교 리모델링을 통한 체험공간구성, 농산물 전시장, 먹거리 체험장 조성 ▲저수지 수변공간조성으로 지역 어메니티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적 마을개발 ▲소포장시설 및 친환경축사 조성으로 지역특화작목의 지원육성 ▲백마산 등산로 정비로 산림을 이용한 건강중심시설 구비 ▲그 외에 유원영 효자문 정비, CCTV시설정비, 재활용시설 정비 등이 기본계획으로 보고회를 마쳤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폐교 신재생에너지 방안 도입 검토, 등산로 수요예측 후 주차장 부지 확보, 친환경축사 시설규모 및 관리, 자부담가능 여부 검토, 소득사업의 경제성 검토, 지역역량가화사업비 반영, 권역사업과 녹색농촌체험사업과의 중복사업 배제 등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다.
괴산군은 중간보고회 의견등을 수렴하여 향후 권역발전협의회 개최,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주민공청회, 충북도 실과협의 등을 통하여 기본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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