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동불편노인 돌보는 ‘홀몸노인 안전지킴이’ 사업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이 시행한 ‘홀몸노인 안전지킴이’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2010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4,400여개 사업 가운데 ‘복지형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홀몸노인 안전지킴이’ 사업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홀몸노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00명을 안전지킴이로 파견하여 안전확인, 가사지원, 말벗, 병원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건강한 노인들에게는 일자리와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살핌을 받는 홀몸노인들에게는 새로운 친구ㆍ가족을 만들어 주어 어르신끼리 서로 나누며 상부상조하는 복지를 실천한 사업이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색은 안전지킴이 가운데 총 8명을 팀장으로 선정, 이들을 중심을 매월 1회 사례 회의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다.
또 홀몸노인을 위한 서비스의 전문화를 위해 지역의 정신건강증진센터, 치매지원센터, 보건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 홀몸노인의 위기상황 예방과 지역 안전망 강화, 또래와 함께 하는 老-老 케어 형태로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어르신들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써 활발하게 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홀몸노인 문제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홀몸노인 안전지킴이’ 사업을 더욱 전문화ㆍ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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