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기 사용량이 잦은 비와 내수 부진 등으로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한국전력거래소는 8월 평균 전력이 4천760만 킬로와트(kw)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2% 감소했다고 밝혔다.8월 평균 전력이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 때인 98년 8월에 9.4% 감소한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무더위와 냉방수요 급증 등으로 8월 평균 전력은 지난 2004년 10%, 2005년 4.8%, 2006년 10.1%, 지난해 5.2% 증가했지만 올해는 잦은 비와 중순 이후의 기온 하락 등에 따라 오히려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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