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산막이옛길 소나무동산에서 개최된 제16회 괴산문학 백일장 수상자가 확정됐다.
(사)한국예총 괴산지회(지회장 김춘수)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괴산지부(지부장 변주섭)가 주관한 이번 백일장은 괴산 군민의 정서함양과 지역 문화의 질적 향상을 높이고 잠재되어 있는 향토문화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눈물, 핸드폰, 거짓말, 열쇠 네가지 시제를 가지고 시와 산문 2개 부문으로 실시된 이번 백일장 장원에는 일반부 박기려(괴산읍 대사리, 괴산예총회장상), 고등부 송은희(괴산고 1학년, 괴산증평교육장상), 중등부 박금현(청천중학교 3학년, 괴산문화원장상), 초등부 김혜리(추산초등학교 6학년, 괴산예총회장상)가 확정됐다.
차상에는 안지순(목도고 1)외에 5명, 차하에는 박태선(괴산고 3)외 8명, 참방에는 김명연(괴산고 2)외에 22명이 문인협회장상을 수상하게 되며, 괴산증평교육장 지도 교사상에는 괴산고등학교 홍지훈 교사가 선정됐다.
변주섭 문인협회 괴산지부장은 백일장에 “문학의 중요성을 깨달게 하는 이번 백일장에는 좋은
작품이 많았다”며 “작품선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공정하게 선정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백일장에는 일반부 30명, 고등부 50명, 중등부 80명, 초등부 150명 등 총310명이 참가하였으며, 선정된 수상작은 괴산문학 제16집에 게재되며, 오는 10일 괴산노인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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