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식중독 예방위해 건설현장식당(함바집)위생 점검
  • 박성주
  • 등록 2011-06-01 16:01:00

기사수정
  • 25개 자치구 위생점검 공무원이 18개 자치구 43개 업소 전수 점검
서울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근로자들에게 현장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건설현장식당(함바집)을 대상으로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25개 자치구 위생점검 공무원을 통해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서울시내 18개 자치구 건설현장식당에 총 43개 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결과 규정준수업소는 38개소, 규정위반업소는 5개소였으며, 위반사항은 모두 영업신고 관련 사항으로 위생상태 불량으로 지적된 곳은 1건도 없었다.     
   
건설현장식당의 1일 이용인원은 약 1만명으로,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 수질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으나 43개 업소 모두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었고, 지하수 사용은 1건도 없었다. 식당별로 1일 이용인원의 규모는 다양하며 최소 15명에서 최대 850명까지 취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에서 규정위반으로 적발된 건설현장식당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별로 고발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추진 중이다.
   
건설현장식당 일제 점검은 최근 계절의 변화로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에서 취식해야 하는 건설노동자의 식품안전 및 해당 업주들의 위생관념을 고취하기 위한 점검으로서 서울시내에 있는 아파트 등 건설공사장 현장식당 모두를 대상으로 하여 지난 4월14일 ~ 5월6일 까지  관할 자치구별로 소속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실시하였으며주요 점검내용은 ▲ 무신고 영업 여부 ▲ 식품 등 위생적 취급, 무신고(허가)제품 및 유통기한경과 제품 보관?사용,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 종사자 개인위생, 각종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 사용용수 적합 여부 등이었다.
 
서울시에서는 앞으로도 건설현장식당 이용자의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을 확보하고 위생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하여 금년 3/4분기부터 분기별 1회이상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