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금신리에 1일(수)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이기용 충북교육감, 정삼수 한국 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 이사장을 비롯한 김종성 청안면장, 자원봉사자, 마을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을 가졌다.
금신리 279번지에 펼쳐지는 사랑의 집짓기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며 장애인 가정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박동로(62세)씨 가정으로 오는 7월 중순까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땀과 희망으로 50㎡(약 15평정도) 규모로 주택이 건립되게 된다.
사랑의 집짓기는 토지주인 정해주씨의 토지사용 승낙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집짓기 공사 기간동안 청안중학교, 청안교회에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의 숙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삼수 한국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후원자와 봉사자분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집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임각수 괴산군수는 “오늘의 집짓기 선물은 개인에 국한되지 않고 청안면민, 나아가 괴산군민들에게 큰 선물이다”며 “군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각적인 복지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꿈꾸며, 열악한 주거환경과 과도한 주거비용 때문에 좌절하고 신음하는 이웃을 위해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를 통해 아담하지만 가족이 함께 살며 재기할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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