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디별 천문과학관은 6월 4일부터 6일까지 반딧불축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반디별 천문과학관 특별프로그램은 공작체험과 주간관측, 야간관측으로 운영되며 현장접수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공작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천문과학관 주차장에 마련되는 임시 체험장에서 진행되며, 조선시대 해시계의 일종인 앙부일구 모형을 만들어보는 ‘해시계’ 만들기와 계절별 별자리의 위치와 이름을 알 수 있는 ‘별자리 판’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3시부터 5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주간관측프로그램은 천문과학관 주관측실에서 개최되며 8인치 굴절장비를 활용한 태양흑점 관측과 800미리 주망원경을 이용한 금성과 수성 등 다양한 행성들을 관측해볼 수 있다.
야간관측프로그램은 밤 8시 30분~11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달의 전체적인 모습과 표면, 토성고리의 모양과 위성, 그리고 성단 등을 관측해볼 수 있다.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천문우주과학분야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통해 무주반딧불축제를 찾은 보람이 배가 될 것”이라며 “별자리 체험과 더불어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등 관람도 놓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의 반딧불축제 특별 프로그램의 이용료는 공작 프로그램이 개인당 2,000원, 주·야간 관측 프로그램이 각 3,000원이다.
한편, 반디랜드 내에는 반디별 천문과학관 외에도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반딧불이 연구소 등 자연학습장과 숙박시설인 통나무집, 청소년수련시설 별이 쏟아지는 집 등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