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풍수해 예방 국토 대청결 운동' 집중 추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대청결 운동을 전개해 여름철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금)부터 지역자율방재단과 유관기관단체 및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하여 주말을 이용, 산막이옛길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여름철 호우. 태풍시 재해예방 행동요령 등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계곡부의 하천유수 방해물과 산림부산물을 제거하는 등 재해예방 활동을 펼쳤다.
군은 맨홀뚜껑과 하수도 내의 낙엽 쓰레기, 계곡의 산림부산물, 하천 지장물, 공사 잔재물, 퇴적토 등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유수소통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재해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집중추진기간 이후에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우기철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해는 있어도 인명피해는 최소화한다는 재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해 예방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각 가정마다 재해예방에 관심을 갖고 내 집 주변부터 꼼꼼히 살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은 미리미리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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