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찰학교는 27일(금) 11:00부터 충북 충주 소재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신임경찰과정 260기(일반), 261기(여경), 262기(전의경특채), 263기(정보통신), 264기(외사), 265기(수사사이버) 등 6개 기수 총 1,253명에 대한 졸업 및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오 경찰청장 등을 비롯한 본청국관과 졸업생 가족 등 7,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졸업식에서 “경찰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므로 국가와 국민을 중심으로 한 경찰활동, 국민과의 접점인 현장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치안활동을 펼칠 것”을 당부하였으며, 이를 위해 국민 중심, 현장 존중의 7대 개혁과제 추진의 중요성을 주문하였다. 졸업생들은 순경으로 임용되어 각자 지원분야에 따라 전국 지구대.파출소 등 최일선 민생치안 현장과 정보통신.외사.사이버범죄수사등 특수분야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특히, 국제화 다문화 사회에 부응하기 위해 3명의 귀화자를 당당한 경찰관으로 배출함으로서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고 외국인 인권지킴이로 활동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앙경찰학교는 지난 1987년 9월 개교이래 현재까지 신임경찰관 73,082명을 배출하여 일선치안 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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