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7일 관내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효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효도여행은 춘천 소양강에 도착하여 유람선 타고 관람하는 등 시종일관 지루할 틈 없이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을 선사했다.
괴산군자원봉사센터 재가봉사단 10개팀 자원봉사자들이 결연맺은 독거노인 25명을 모시고 출발한 효도나들이는 자원봉사자도 함께 참여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정성스레 모시는 등 봉사와 관심으로 안전하게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할머니들은 “자원봉사센터에서 가정일에도 신경을 써주고 이런 좋은 자리까지 마련해줘서 너무 즐겁고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관광행사를 이끈 조광수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늘어나고 있는 소외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동안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모두 사라진다”며 어르신들이 만수무강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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