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환율이 1,100원을 돌파한 1일 오전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환율 변화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27원 급등, 1,116원으로 마감된 1일 오후 명동 외환은행 본점 외환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한 모습으로 거래를 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말 미국 증시의 하락과 열대성 폭풍 구스타브의 북상이 미국 연안의 석유 관련시설을 파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마저 부추기며 국내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1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직원들이 급락장을 나타내는 시황 그래프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59.81P 내린 1,414.43 마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