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가정의 달” 맞아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군악연주회’ 개최
아카시아 향기가 가득한 봄날의 저물어가는 저녁 밤을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로 화려하게 수놓을 군악연주회가 서울시 한복판에서 울려 펼쳐진다.
육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6일(목) 저녁, 서울시청 광장에서 ‘사랑과 나눔, 감동이 있는 육군 군악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연주회는 서울시가 “문화가 있는 서울광장 공연”에 육군 군악의장대대를 공식 초청함으로써 마련되었다. 육군군악대는 65년의 명예와 전통을 바탕으로 스위스 바젤, 미국 버지니아 군악제 등 다수의 국제 음악제에 참여해 연주 실력과 공연 능력을 입증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5월 ‘가정의 달’의 의미에 걸맞게 서울시 경찰.소방.공무원과 가족, 문화권장계층인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이 특별 초청될 예정이어서 가정의 소중함과 이웃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식전행사로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육군 의장대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의장시범과 강한 육군을 소개하는 동영상도 상영된다.
이번 공연은 육군 군악의장대대장의 지휘아래 힘차고 활력 넘치는 팡파르 ‘진군의 북소리’ 연주로 시작된다.
오프닝에 이어 Also Sprach Zarathustra, Super Mario Bros, Danzas Cubanas 등 10여 곡의 관악연주와 성악 중창 협연, 사물한마당 및 개인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강인(슈퍼주니어) 일병과 장수원(젝스키스) 상병이 펼치는 연예병사 협연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날 연주회를 지휘하는 정병우 중령은 “가정의 달에 음악을 통해 국민과 육군이 하나 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며 “다채롭게 펼쳐질 군악연주회를 통해 육군의 강하고 위풍당당한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군악의장대는 이번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군악연주회’를 시작으로 호국보훈의 달 “韓.美 합동 호국음악회)”를 비롯해 순천, 춘천, 원주연주회 등 연말까지 전국 광역시.도 단위 순회 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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