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태풍 등 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일제정비에 들어간다.
26일 괴산군에 따르면, 오는 6월 17일까지 자체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상가 및 인구밀집지역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광고물 안전점검를 실시하여 추락·파손 및 감전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면이나 건축물에 부착되어 있지 않아 태풍시 날림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큰 입간판, 풍선간판(에어라이트, 펄럭이), 현수막 등 불법 유동광고물, 안전도 검사를 받지 않은 고정광고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위험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관련법(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의해 광고주에게 개선토록 하고 미이행시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반상회보 등 홍보매체를 통해 태풍 발령시에는 건물의 입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의 보행 및 접근을 금지하는 등 태풍 기상특보에 따라 국민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노후된 옥외광고물이나 부착되어 있지 않은 유동광고물은 돌풍과 태풍에 위험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군민 및 광고주들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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