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잇는 제2 경부고속도로가 2017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명칭은 "서울-세종 고속도로"로 확정됐다며, 현재 기본조사에 착수했고 2015년 1단계로 용인까지 완공한 후 나머지 2단계는 2017년까지 완공하게 된다고 말했다.앞서 국토해양부는 올 3월 업무보고에서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를 이르면 내년에 착공해 단계별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도로공사는 또 경부고속도로 오산-양재 구간을 VIP 구간으로 선정해 경부고속도로 개통 40주년인 2010년 7월 7일까지 도로 기능과 미관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하기로 했다.도로공사는 이밖에 2010년까지 하이패스 이용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총 80개 톨게이트에 164개 하이패스 차로를 신설하고 내년 말까지는 민자, 지방자치단체 유료 도로 11개 구간에도 하이패스 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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