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익위, 제3기 대학생 청렴 홍보단 발대식 개최
‘청렴 홍보단’으로 임명된 대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청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나섰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서대문구 미근동소재 위원회 대강당에서 ‘제3기 대학생 청렴 홍보단’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되는 홍보단은 전국 8개 권역에서 94개팀의 신청을 받아 1,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20개 팀 108명이다. 홍보단은 앞으로 6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고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각종 콘텐츠를 제작해 전파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청렴 홍보 활동 ▲ 지역 공공기관(청렴동아리)과 연계한 공직자 알선.청탁 금지 서약 받기 운동 ▲ 지자체장.기업체 대표와의 청렴 인터뷰 ▲ 일선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일일 청렴교사 활동과 학생 수준에 맞는 컨닝 안하기, 숙제 베끼지 않기 운동 등의 청렴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홍보단은 팀당 매월 8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고 활동 실적에 따라 매월 인센티브가 별도로 지급 된다. 또한 활동 종료 후에는 성과보고대회를 거쳐 최우수팀 전원에게는 위원장 상장(장관급)과 해외 청렴선진국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 밖의 우수, 장려상 수상 팀에도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젊은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청렴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로 3년차를 맞는 대학생 청렴 홍보단 활동이 대한민국에 청렴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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