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아동 성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어린이들이 올바른 성(性)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원아1,5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인형극 『나, 너, 우리함께』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노래와 율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성(性)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등 위험요인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남자와 여자가 사회 속에서 평등한 존재임을 알려주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생활하도록 알려준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 생활안전, 아토피?천식 교실, 1830 손씻기 체험관 등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마련해 운영한다.
공연에 앞서서는 신나는 마술과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체험관을 통해 어린이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성가치관을 확립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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