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2011년도 해외산업체 연계 외국인 유학생 교육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Global Hub College)」선정결과를 발표하였다.
금번사업은 해외에 진출한 산업체의 인력수요를 반영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10년 5개 대학이 선정된 바 있다.
그간 현지에 진출한 산업체에서는 한국어.한국문화에 익숙한 기능인력 수요가 있었는 바, 선정대학은 이를 반영한 직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번 사업에 전국 26개 전문대학이 신청하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는 3단계 평가(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4교를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대학>
거제대학, 경기과학기술대학(구: 경기공업대학), 대구과학대학, 대원대학
선정평가에는 사업계획(50%)과 유학생 교육역량(50%)이 고려되었으며, 해외 산업체.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 유학생 대상의 한국어.한국문화.전공교육에 대한 실적.계획 등이 주요 평가지표로 사용되었다.
사업 예산은 ’11년 30억원으로, 선정된 각 대학은 2년간 총10억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각 대학은 이를 특화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해외 산업체.대학과 연계, 유학생 교육의 인프라 구축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선정된 4개 대학은 주로 조선, 자동차, 컴퓨터 등 공학계열을 모집단위로 하는 대학이다.
연계 산업체의 소재지는 중국, 몽골 등 7개국이며, 각 대학은 현지 산업체.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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