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 흑룡강성 소재 중.고교 동문이 주축이 된 보이스 피싱 인출단 6명(중국 동포, 귀화자 1명)을 검거하여 인출총책 등 4명을 구속하고, 인출책 1명은 구속영장 신청 중이며, 합숙방 운영자 1명을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총책 문모씨(남, 26세, 전과 무)은 합숙방 제공자인 정모씨(남, 22세, 전과무)이 얻은 세방(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인출책 및 송금책 박모씨(남, 24세, 전과무) 외 2명과 함께 생활하며 범행을 통제하여 왔으며, 위 인출책들을 인출 은행 등으로 안내하는 역할과 직접 인출을 하기도 한 김모씨(2010. 11. 귀화자, 남, 22세)에게 렌트카를 이용하여 이동하게 하여 검거 예방과 범행 비밀 유지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동작서 지능팀에서 약 1개월 간 끈질긴 동선 추적 수사 끝에 일망 타진하였다.
피의자들은 2011. 3. 초순경부터 5. 17. 서울 구로구 구로동 소재 합숙방에서 사기금 인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카드.통장 등 60매 상당을 불법 양도.양수하고, 위 기간 동안 “당신 아들을 납치하였다. 알려준 계좌로 돈을 송금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내용의 중국 소재 총 지시책의 전화에 속은 피해자 15명으로부터 합계 금 9,000만원 상당을 편취했다.
추가하여, 다수의 피해내용과 인출금 송금 내역 등에 대하여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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