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연 9.5%에 육박하는 등 주택대출 금리가 석달째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초 신한은행의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연 7.88에서 9.48%로 지난주 초에 비해 연 0.22%포인트 상승했다.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7.74에서 9.24%와 8.64에서 9.24%로 0.15%포인트와 0.12%포인트 상승했으며, 우리은행은 8.02에서 9.12%로 0.02%포인트 올랐다.주택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변동금리형 대출의 금리도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 금리가 오르면서 두달째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신한은행의 이번 주초 주택대출 변동금리는 6.58에서 8.18%로 지난주 초보다 0.04%포인트 상승했으며, 기업은행은 6.46에서 7.96%로 0.06%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