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디자이너 및 디자인기업의 우수디자인 제품 해외시장 진출 지원 나서
서울시는 서울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디자인 제품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세계최대 생활디자인 무역 박람회인 ‘2011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회’에 참가할 서울 소재 디자이너 및 디자인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9일(금)부터 9월 13일(화)까지 5일간 개최되는 세계최대 생활디자인 무역박람회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에 서울시관(Seoul Designers Pavilion)을 운영한다.
이번 2011 메종 앤 오브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시 소재 우수 디자이너 및 디자인 전문기업의 디자인제품을 공개모집 중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 이번 전시회는 약 15개사 20개 내외의 가구, 조명, 장식품, 생활소품 등의 디자인제품을 선정하여 해외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위한 교육과 전문가 자문, 전시부스 및 시설지원, 현장 바이어 상담을 위한 통역과 현지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해외 디자인 트렌드 파악, 참가 디자인제품의 경쟁력 비교, 전시품과 브랜드의 적절한 소개 등 전시참여 디자이너로서의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전시현장 참여를 원칙으로 전시회 참가사로 선정된 경우 참가비 를 부담해야 한다. 서울시의 메종&오브제 전시회 참가는 이번이 두 번째로 2010년에는 최초 출전임에도 타 전시관보다 4~5배가 많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 서울 디자인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2010년 전시회 참가시 서울시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리빙 제품들을 선보인 서울시 공동관(Seoul Designers Pavilion-Design Tag)은 전체부스 중 최다 인원인 약 13,500명이 방문하였고, 디자인 제품은 26개국에서 바이어들에 의해 총 4,000여건, 약 50억 상당의 상담 및 계약이 추진되었다.
현장의 취재열기도 뜨거워 피가로, 보자르, 엘르 등 약 20개국 55여개의 유명언론사들이 방문 취재하여, 메종&오브제 10월호 특집과 프랑스, 일본, 한국 등의 디자인전문지에서 다루어지는 등 국내외 홍보마케팅이 꾸준히 이루어졌다. 서울시는 국내 우수 디자인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08년부터 해외전시 참가를 지원해 왔다.
‘08~09년의 경우 85개팀의 120여개 제품의 해외전시 참가로 약30억의 계약을 추진하였으며, 특히 작년 9월에 참가한'메종앤오브제 파리'는 34개팀 58개 제품을 참가시켜 약 448만 달러(50억 상당)이상의 계약 추진으로 세계 진출을 통해 국내 디자인 경쟁력을 선보이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매년 1월과 9월, 총 2회에 걸쳐 프랑스 파리 노르빌르뱅트 전시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사전 예약한 바이어 및 비즈니스 관계자, 취재진들만이 관람이 가능한 세계최대 상업 박람회이다. 전시구성은 총 8개 홀 10개의 섹션에서 가구, 조명, 테이블웨어, 데코레이션 등 광범위한 리빙 제품군을 다양한 테마로 소개하고 있으며 최신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디자인이벤트들도 펼쳐진다.
또한 메종 앤 오브제는 대표적 국제 비즈니스전시로서 매 전시마다 전세계에서 10만 여 명의 바이어 및 유통전문가, 3,600명 이상의 저널리스트들이 방문하여 유행을 선도하는 우수디자인제품을 발굴하고 판권을 선점하기 위해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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