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바다로 가자, 미래를 만나자 ”
  • news22oh
  • 등록 2011-05-24 13:35:00

기사수정
  • 제16회『바다의 날』기념식, 처음으로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해수욕장에서 개최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개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바다의 날』이 금년으로 제16회를 맞이한다.
 
지난 1996년에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한 이래, 국토해양부는 매년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거행하고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왔다.
 
이번 바다의 날 기념식은『바다로 가자! 미래를 만나자!(TO The Ocean! For The Future!)』라는 주제로 최초로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국토해양부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종국 고성군수 및 해양수산분야 관계자 등 2천 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기념식에는 그 동안 해양수산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격려와 함께 어린이 치어리더 ‘팝콘’ 공연, 음악회, 심층수 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기념식이 열리는 강원도 고성군 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항만.해변에서 5월 31일 전후로 모형 배.등대 만들기, 선박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전국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바다의 날』이 될 전망이다.
 
한편, 동 기념행사에서는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이 실시되는데,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1960년부터 50여년간 항만과 물류발전에 공헌하였고 런던금속선물거래소(LME : London Metal Exchange) 지정창고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이의순 (주)세방 회장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부포상에는 그 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해오면서도 소외되었던 관계자들에 대해 격려가 이루어져『바다의 날』의미가 더 한층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옥조근정훈장 수상자인 평택지방해양항만청 기능 7급 백원경씨는 祖父부터 3代에 걸쳐 등대원으로 근무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백원경씨 조부, 선친 2대代는 인천상륙작전시 부자가 교대로 이틀 동안 고장난 등명기를 대체하여 석유등으로 불을 밝혀 자유민주국가 회복에 공헌을 하는 등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등 어려운 시기와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였을 뿐만 아니라
   
본인도 86년부터 지금까지 25여년간 등대원으로 근무하면서 선박의 안전운항에 큰 기여를 하였고 근무지역내 독거노인의 집을 수리하고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내는 등 박봉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90년부터 현재까지 20여년간 우리나라의 섬과 해양환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어떠한 후원이나 정부의 지원없이 자비로 낙도와 무인도 등 445개 섬을 돌며 ‘한국의 섬’ 시리즈 총11권중 인천.경기편에 이어 여수?완도편을 집필하고,당뇨병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주민을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토록 했다.
 
고흥군 첨도에 고장으로 방치된 발전기를 수리시켜주는 등 낙도 주민의 어려운 사정을 해결해주고 열악한 환경 개선에도 힘쓴 섬탐험가 이재언씨의 경우도 그 간의 업적이 인정되어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번『바다의 날』이 단순한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다와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처럼 그 동안 눈으로 보이지 않으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해양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제고되는 이해의 場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1년이 채 남지 않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해양산업 및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