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등의 여파로 지난달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조사 결과 지난달 버스 이용객은 하루 평균 638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만 명 늘었다.지하철 이용객도 지난해 7월 491만9천 명보다 7만9천 명 늘어난 지난달 499만 8천 명으로 집계되는 등 전체 대중교통 이용객이 1년 전보다 하루 평균 30만 9천 명 많아졌다.이에 따라 서울시내 교통량은 지난달 하루 평균 412만8천 대로 1년 전보다 11만 3천 대 줄었다.서울시는 출퇴근용 급행 버스의 운행을 확대하고 버스 전용차로 구간을 늘리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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